[소피아] 발칸반도 7개국은 7일 옛 유고의 내전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틀간의 역내 외무장관회의를 끝내고 앞으로 이 지역을 안정과 안보 및 협력의 장소로 만들어 나가기로 다짐했다.알바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불가리아, 그리스, 루마니아, 터키 및 유고연방의 외무장관들은이번 모임이 분쟁지역인 발칸반도의 새 시대를 상징하는 출발이라고 평가하고 경제와 안보 관계증진을 촉구하는 소피아선언 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선언은 유고 내전 이후 처음으로 오는 9월 14일 실시되는 보스니아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모든 당사자의 이익을 존중하는 신속한 재건이 보스니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에 매우 중요하다 며 데이튼 평화협정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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