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市外전화 오전9~12시 30%%할증料

"인접지역 3분통화도 25%%인상"

오전9시부터 낮12시까지는 시외전화를 하지 마세요시외통화가 집중되는 오전9시부터 낮 12시사이에는 평상시보다 30%%가 높은 할증요금이 부과되기때문이다.

한국통신이 8일 정보통신부에 보고한 시외.국제전화 요금조정안에 따르면 21일부터 한국통신 시외전화요금이 평균 5%%인하되고 국제전화요금은 미국 일본과의 통화요금이 10%% 인하되는 등 평균6%% 인하된다.

시외전화의 경우 3분통화기준으로 1백㎞까지 구간은 2백원에서 1백67원으로 16.5%%내리며 1백1㎞이상구간은 3백13원에서 20.8%% 내린 2백48원으로 조정된다.

반면 인접지역및 30㎞까지 구간은 3분 40원에서 50원으로 25%%인상된다. 또 전체 시외전화 통화량의 23%%가 집중되는 오전9시부터 낮12시까지 3시간동안에 대해서는 집중시간요금제를 도입, 30㎞이내및 인접대역은 65원, 1백㎞까지대역은 2백12원이 부과된다.

국제전화요금은 미국과 일본은 10%%, 동남아 북미 대양주 유럽 영국등은 5%% 인하된다.이번 요금조정으로 시외전화 9백39억원, 국제전화 3백13억원등 국민부담이 연간 1천2백52억원정도 경감될 것으로 한국통신은 추산하고 있다.

한국통신의 시외.국제전화요금조정안은 오는 16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21일부터 시행된다.정통부는 시외 거리단계별, 국제 대역별 원가에 근접한 요금조정으로 통신자원의 효율적 배분과통신사업자의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며 할증요금제는 통화 집중시간대의 통화를 한산한 시간대로 유도해 국가통신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것 이라고 밝혔다.한편 데이콤은 현재 한국통신보다 평균6.6%%가 싼 시외전화요금격차를 전구간에 걸쳐 11%%정도로확대하고 국제전화는 현행대로 한국통신보다 1%%가 싼 요금차이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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