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慶州] 연간 수백만명이 찾는 경주~감포간 관광도로가 노폭이 좁아 갈수록 교통정체가 심각한 가운데 4차선 확장계획등 원활한 교통체계 해결 없이 동해안2개지역에 대규모 관광단지가 추진중에 있어 교통대란이 예상된다.
게다가 감포단지에 사용될 1일 평균 6천~7천t의 관광용수마저 경주시가 추진중인 용동저수지가 주민반발로 중단 위기에 있어 수원확보가 어렵게 되면서 단지조성에 차질이 예상된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관광개발공사가 경주시 감포읍 대본리와 나정리 일원에 금년착공, 2005년 준공목표로 1백20만평규모의 관광단지 조성을 추진중인가운데 동해리조트가 양남면 신대리에 감포단지 버금가는 단지를 조성키 위해추진중이다.
그러나 새로 조성되는 관광단지를 잇는 경주~감포간 16㎞거리의 31호국도가 노폭이 좁은 2차선에 불과해 단지가 완공되는 2000년대초가 되면 이구간의 교통은 완전 마비될전망이다.
또한 이구간의 시간단축을 위해 내년중 개통계획으로 시공중인 추령터널도 안목없는공사로 노폭이 2차선에 불과해 준공이 되어도 교통정체만 부채질할뿐 실효를 거두기 어렵게 됐다.
특히 이도로는 동해안 5개해수욕장과 신라고찰 기림사를 연결하는 관광도로로평일에도 밀려드는 행락차량들로 교통체증이 심각해 도로구실을 못하고 있다.
경주관광개발공사는 18일 오전10시 경주시장실에서 감포단지조성계획보고회를열고 교통체계및 관광용수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 해결책을 강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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