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이른 새벽부터 거리로 나서는 1천여 환경미화원들을위한 작은 잔치마당이 열렸다.
대일주택관리(주)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춘희)는 19일 오전9시부터 달서구 쓰레기 매립장 한켠에서 대구시에 근무하는 거리의 청결사 1천여명에게 식사와음료를 제공하며 서로가 함께 사는 이웃임을 확인했다.
평일이라 시내 곳곳에서 근무하고 있던 환경미화원들도 짬을 내 부녀회원들의성의에 보답했다.
정오가 가까워지자 잔치마당을 찾는 환경미화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 행사를 준비한 회원들의 손길은 더욱 바빠졌다.
김춘희부녀회장은 누구보다 먼저 대구 가꾸기에 솔선수범하는 이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 며 삭막한 도시의 삶 속에서도함께 숨쉬며 살아간다는이웃사랑을 느꼈다 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환경미화원은 이런 자리에 있으면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더커진다 며 오늘 행사를 준비한 여러분들을 환경미화원 복지회관에 다시 초대하고싶다 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