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浦鐵 철강재주택 본격 보급

"건축미.재활용 뛰어나요"

포항제철은 철강재주택 보급을 위해 이달 하순께 서울 도곡동, 경북 포항, 전남광양 등 3개 지역에 각각 2개동의 철강재 모델하우스를 건립하고 이 주택의 우수성을 본격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18일 포철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모델하우스는 포스코개발, 청구, 우방, 대우, 현대건설 등 국내 유수 주택건설업체가 시공을 맡게되며 서울에는 내부 골조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골조, 뼈대만 남겨 놓은 형태의 1동이 추가로 세워진다.

백년주택이라고 불리는 철강재주택은 튼튼하면서 가볍고 짓기쉬워 개조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건축미와 자원재활용 측면에서도 뛰어난 장점을 갖고 있어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고 포철은 설명했다.

철강재주택은 내.외장재로 철강재 뿐 아니라 일반주택과 같은 보통자재를 사용함으로써 철강재 사용으로 나타나는 차가운 느낌을 최소화하게 된다.

포철은 철강재주택의 국내보급을 확산시키기 위해 앞으로 포항 신주택단지에2~5층 규모의 다양한 철강재빌라를 건립, 사원들에게 분양할 계획이다.

포철은 철강 신규수요 창출을 위해 지난 2월 건설, 설계, 철강회사 등 50여개사가 참여하는 스틸하우스클럽 을 주도적으로 결성해 철강재주택의 국내 도입및 보급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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