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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화훼 日수출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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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치인리 고랭지작목반"

합천군 가야농협 치인리 화훼작목반이 가야산 국립공원 자락 해발 9백50m에 고랭지 화훼단지를조성, 일본등지로의 수출과 종묘사업으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치인리 화훼작목반(반장 林무수.36)은 지난 88년 반원 21명으로 구성돼 이중 7명이 학사농군으로기술부문에 전문가의 실력을 갖추고 고랭지의 이점을 최대한 살린 화훼단지를 조성했던 것.이들은 안개꽃, 백합등 16종을 선정해 지난 92년부터는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또 백합 번식사업등 각종 화훼의 육묘를 자체 생산해 화훼농가에 보급, 호당 5천여만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작목반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고랭지는 일교차가 심해 일반 벼농사가 불가능한 지역이지만 화훼 생산으로는 가장 적합하다는 것.

또 종묘생산지역으로도 최적지여서 군에서도 화훼단지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한 결과 지금은 대형 유리온실 3동과 비닐하우스 2백12동등 11㏊에 이른다.

지난해는 농협 창립34주년을 맞아 가야농협이 최우수농협으로 선정돼 총화상 을, 화훼작목반에서는 신완규, 조명애씨 학사부부가 새농민 본상 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또한 치인리 화훼작목 단지는 전국 선진견학 농장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6만명 이상이 견학을 다녀갔다. 지난 23일에는 농업발전방향을 모색, 의정활동에 반영키위해 경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의원 18명과 경남도 농정국장등이 현지를 다녀갔다.

작목반원들은 지난해 일본 수출이 6억원, 올해는 8억원의 목표달성을 위해 한여름 무더위도 잊은채 꽃을 심고 가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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