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韓國 2010년 日本 추월

"日 前東海대학 謝世輝교수 강연회"

저서 일본이 미국을 추월하고 있는 이유 로 화제를 모았던 일본 東海大 謝世輝교수(67.대만출신)가 대구은행과 대구MBC초청으로 26일 오후 대구은행본점강당에서 21세기 세계와 한국-한국이일본을 추월할때 란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지난 86년 2010년에 한국이 일본을 추월한다 는 책을 펴낸바 있는데 94년까지 이 책의 내용이 맞지 않았으나 95년부터 다시 똑같은 주장을 할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강연 요지.일본은 92~94년 1%% 이하의 성장률을 보였고 95~96년 2%%, 97년 1%% 성장이 예상된다. 성장능력을잃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은 같은기간 많은 문제를 안고있으나 7%% 성장을 해왔고 앞으로도고성장 행진이 계속돼 2010년이면 일본을 추월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일본은 많은 장점을 갖고 있는 나라이다. 한국이 이러한 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해 아시아 그리고세계를 리드하는 나라가 되면 지구촌에 좋은 인상을 심게 될것이다.

세계 경제는 마이너스성장 인플레 인종문제 실업률등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지만 한국 대만 홍콩싱가포르등 4龍은 2010년까지 7%이상 고성장을 계속할 것이다.

4龍과 중국의 발전요인은 교육투자, 근면성, 도덕존중에 따른 적은 범죄, 강한 정부등을 들 수 있다. 한자 사용으로 많은 정보를 간결하게 전달할 수 있는것도 강점이다.

동경과 세계의 금융센터는 2000년이전 싱가폴로 옮길 것이다. 대만은 2005년이면 일본을 추월하게 된다. 연평균 6~9%% 성장하는 한국은 2010년에 일본을 추월할 수 있다. 한국은 중공업에 집중투자, 1년에 2백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자체기술을 80%% 확보해 40만대 생산, 50%% 기술을 확보한 대만보다 앞선다. 다만 북한문제가 장애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중국은 불확정요소와 공해, 인플레, 도덕의 추락등으로 문제가 노출되고 있지만 GNP가 2010년에일본을 능가한다. 2015~2020년 사이에 미국의 GNP도 앞질러 세계 1위 강국이 될 것이다.일본인은 지시받은 일을 잘하는 충실한 사람 이지만 전환능력과 독창성, 의욕부족으로 무능해진다. 늘어나는 부실채권(80~90년 65조원), 고령화도 일본발전의 장애이다.

북한의 급속붕괴는 서독이상의 대가를 요구, 10년 이상의 혼란이 예상되므로 북한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해 급속 붕괴를 막는 것이 한국에 중요하다. 향후 5년간 한국인의 노력은 국가발전을위해 긴요하다. 한국인이 한강의 기적 을 이룬 긍지로 노력, 일본을 추월하고 세계인들의 존경을받는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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