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모래를 헐값에 사 가세요. 대구 달성군이 금호강 정화사업 과정에서 배출된 모래 판매에 비상을 걸었다.
군에 따르면 대구시 달성군 다사면 방천리~ 화원읍 구라리 18.3㎞간 금호강 썩은 흙 걷기 사업을 펴면서 발생한 모래는 자그마치 56만㎥. 이 가운데 16%선인8만7천6백42㎥는 공사장 되메우기과 농지복토용으로 공급, 9천여만원의 세외수익을 올렸다.
군은 경북지방공업기술원에 의뢰, 모래재질을 분석한 결과 유기불순물 과다함량등으로 콘크리트골재로 부적합하다는 판정이 난 이 모래를 ㎥당 낙동강모래(5천6백원)보다 77%%싼 1천3백원에 팔고 있으나 오염모래라는 이유로 매입자가선뜻 나서질 않고 있다.
군은 현재까지 생산된 모래를 팔 경우 6억1천5백만원의 세외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판단아래 콘크리트용으로는 부적합 하지만 조경용이나 통신케이블. 가스관 매립용, 골프장 조성용, 저습지복토용 등으로는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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