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경부고속도로 대구~경주간(94㎞) 확장사업이 무산위기에 놓이게 됐다.
건설교통부는 대구시가 경부고속도로 대구~경주간 실시설계비 90억원을 내년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한데 대해 재정경제원에 예산요구조차 하지않은데 이어 최근 대구시에 불가통보를 해왔다.
건교부는 대구~경주간의 확장문제는 구미~현풍, 구미~대구~포항간 고속도로 건설이후에나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여 조기확장이 어려울 전망이다.
건교부는 그러나 현재 실시설계중인 구미~금호JC간 39㎞ 확장사업은 계획대로추진하되 금호JC~경산구간에 대해서는 교통분석을 실시해 본 다음 확장여부를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대구시가 계획하고 있는 대구~경주간 왕복 6차선 확장과 대구시내구간 17㎞의 8차선 확장사업은 추진단계에서부터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대구시관계자는 경부고속도로 대구~경주간 확장은 대구권 광역고속도로망 구축을 위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 며 현재 지역출신 국회의원등과 협조, 내년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계속 접촉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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