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낮 12시30분쯤 대구시 서구 비산염색공단 진영염공(주)(대표 이윤형) 작업장에서 종업원 이환영(59.대구시 동구 신암4동), 노인호씨(22.대구시 수성구 범물동)가 로터리와셔기(원단정련기)로 원단가공작업을 하던중 기계내부압력을 못이겨 잠금장치가 열려버린 철제문과 뜨거운 물을 맞고 숨졌다.
종업원들에 따르면 이씨와 노씨는 로터리와셔기 1.2호기 사이에서 작업을 하던중 갑자기 2호기 철제문이 터지면서 고온의 물이 분출돼 이씨가 철제문에 머리를 맞고 전신에 화상을 입어 그자리에서 숨졌다는 것.
또 노씨는 전신에 뜨거운 물을 뒤집어써 전신 3도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받다가 27일 새벽 1시쯤 숨졌다.
대구서부경찰서는 이회사의 안전관리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대한산업보건협회대구경북지부관계자와 종업원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 및 과실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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