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浦項] 해안마을 인근 석산의 골재채취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로 인해 해안 공동어장과 농작물 피해는 물론 식수가 오염되는등 주민피해가 심각한데도 포항시는 단속은 커녕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대화개발(대표 정준기)은 지난 91년부터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 산183일대에서 레미콘 골재 및 항만축조용 골재를 채취, 파쇄작업을 해오고 있다.
그러나 골재채취를 하면서 계곡을 훼손하는 것은 물론 폐수처리시설을 제대로갖추지않아 파쇄작업후 발생하는 먼지와 골재 부스러기에 씻긴 회색 폐수가 계곡과 진입도로를 타고 인근 공동어장으로 흘러들고 있다.
이 때문에 전복 멍게를 양식중인 공동어장이 피해를 입고있으며 진입도로 양편논의 벼가 폐수로 말라죽고 있다.
또 주민들은 마을 인근 간이상수도에 폐수가 스며들어 식수가 오염되자 최근간이상수도를 위쪽으로 옮겼다.
하정1리 이상구이장(60)은 수년전부터 회사측과 포항시에 대책마련을 요구했
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해결책이 없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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