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 권총의 간판스타 부순희(한일은행)마저 메달 획득에 실패, 한국 사격의 노메달 행진이계속되고있다.
94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부순희는 사격경기 폐막을 하루 앞둔 27일 애틀랜타근교 울프크릭사격장에서 벌어진 스포츠권총에서 결선합계 6백83.9점으로 4위에 그쳐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본선 5백83점으로 5위를 마크, 결선에 오른 부순희는 1차시기 10.7점(만점 10.9), 2차시기 10.2점을각각 마크하며 3위로 뛰어 올랐으나 3차시기에서 8.8점을 쏘는 바람에 메달권에서 멀어졌다.박정희(국민은행)는 본선 5백74점으로 22위에 그쳐 탈락했다.
한편 중국의 리뒤홍은 결선합계 6백87.9점으로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디아나요르고바(불가리아)가 6백84.8점으로 2위, 마리나 로그비넨코(러시아)가 6백84.2점으로 3위를 각각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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