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與野 조직개편 진통

"大選겨냥 지구당 정비...일부지역 반발"

여야가 정치방학에도 불구하고 大選을 향한 당조직재편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그러나 기존위원장들의 일부가 위원장교체에 강력반발하고 있어 내부진통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신한국당은 9월초까지 1차로 대구서갑(위원장 姜湧珍)동을(裵錫起) 경북경주갑(黃潤錤) 경주을(白相承) 영주(張壽德)등 13곳과 대구수성을(위원장 尹榮卓)등궐위및 사고지역7곳등 20여개를 대상으로 지구당위원장교체를 강행할 방침이다.

입당파인 대구지역의 徐勳의원과 白承弘의원의 지구당개편대회는 오는 23일로 일정이 잡혔다.특히 신한국당은 뒤이어 연말과 내년대선후보경선등의 시점을 중심으로 부실지구당에 대한 단계적 조직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지역에서도 총선낙선지구당위원장의 일부가 교체될 것으로 관측되고있는 가운데 金吉弘위원장(안동갑)과 일부신인위원장들을 중심으로 이름이 거명되고 있다.

기존지구당위원장교체와 관련, 지역의 해당인사들은 당지도부와의 사전협의속에 자리배려를 희망하면서 강력한 반발조짐을 보이지않고 있으나 鄭必根(경남진주갑) 鄭東星(여주) 金永光(평택갑)등일부위원장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한편 국민회의는 2일 조강특위3차회의를 열어 위원장(李康圓) 탈당으로 사고당부가 된 경북포항시북구지구당과 경북경주시갑(裵八龍)과 구미시을지구당(金鎭福)등 전국 17개 지구당에 대해 사고당부 판정을 내렸다. 국민회의는 이와 함께 9월중순까지 大邱慶北 釜山慶南 등 전국 15개시도지부 결성을 완료키로 했다.

국민회의는 1일 大邱시지부와 경북도지부 결성준비위원장에 朴定洙부총재와 權魯甲지도위부의장을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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