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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단식 금메달 방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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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티와 준결승 가장 힘들어"

먼저 주님께 이 영광을 돌리고 코치선생님들과 저를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1일 배드민턴 여자단식 결승에서 16세 신예 미아 아우디나(인도네시아)를 꺾고 올림픽을 제패한방수현은 오늘의 기쁨이 있기까지 주위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다 고 말했다.

태극기가 게양되자 감격에 겨워 눈물을 글썽인 방은 정말 오랜 터널에서 빠져나온 느낌 이라면서 특히 라이벌 수지 수산티를 꺾고 우승해 무척 기쁘다 고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지난 5월 세계선수권 부진을 계기로 모든 선수들이 합심해 똘똘 뭉쳤다 면서 수중훈련을 실시하는 등 체력보강에 가장 중점을 뒀고 비디오로 상대 선수를 파악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심적 부담감이 가장 컸던 수산티와의 준결승전이 가장 힘들었다 는 방은 오늘도 2세트 초반 긴장한 탓인지 스피드가 떨어져 어려운 경기를 했다 고 덧붙였다.

지난해부터 허리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방수현은 무리한 운동을 하면 척추분리증이 도져 고통이 심하다 면서 특히 세계선수권때 수산티에 0대2로 패했을 때가 지금까지의 선수생활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다 고 밝혔다.

방수현은 향후 계획에 대해 일단 푹 쉬면서 대학원 논문준비에 들어가겠으며 은퇴는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 고 말했다.

어릴적 꿈이 수녀였다는 그녀는 동년배 직장인으로 치면 얼마 되지 않는 자신의 연금을 지금도꼬박꼬박 가난한 신학대학생들의 학비로 보내고 있다.

항상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살아라 는 아버지 방청평씨(51.코미디언.예명 방일수)의 가르침을 가슴깊이 새긴 방수현은 특히 매년 방수현이 고아원, 장애자 보호소등 각종 자선단체에 내는 기부금은 약 5백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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