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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물량확보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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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끝나 공사성수기"

장마철이 끝나면서 본격적으로 공사를 재개하기 시작한 건설업체들이 시멘트 물량확보를 위해 부심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공사성수기가 시작됨에 따라 시멘트 구득난을 예상하고 있는 현대건설, 선경건설,한보건설 등 대형업체들은 시멘트 구입선 다변화 등을 통해 특히 추석 이후 심각해질 것으로 보이는 시멘트 부족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공사에 필요한 시멘트를 미리 확보하기 위해 대형사일로를 건설하는 것은 자금부담이크다는 판단 아래 이미 계약된 확보물량을 차질없이 공급받을 수 있도록 시멘트업체들에 생산물량을 조절해 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시멘트난이 심각해 질 것으로 보이는 추석 이후부터는 시멘트 소요량을 매일 점검해이를 거래업체에 정확히 알려 공사차질이 없도록 당부할 계획이며 레미콘의 경우에는 전국 6백10개 생산공장을 모두 거래선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선경건설은 상반기에 있었던 시멘트 구득난과 비슷한 양상이 9월 중순 이후에도 나타날 것으로예상하고 재고분을 미리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대구, 경북, 광주 등지에서 시멘트난이 유난히 심각할 것으로 예상하고 일단 재고물량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이들 지역에 있는 현장에서 공사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멘트를 미리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중이다.

이밖에 한보건설의 경우에도 9월 중반까지는 시멘트 부족에 따른 공사차질을 우려하고 있지 않지만 추석 이후 본격적인 구득난이 예상됨에 따라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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