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소주를 히트시키고 있는 주식회사 금복주는 요즈음 고민에 빠져있다.독도를 사랑하는 소비자라며 술한병당 10원을 독도사랑기금으로 낸다는데 정말이냐 는 의심반확인반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
독도를 사랑하겠다는 자사의 생각이 얄팍한 상술로 비쳐지는데 따른 고민인 셈이다.이런 소비자의 의심을 풀어주기위해 금복주는 지난 5월 7일부터 소주 독도를 시판한 이후 현재까지 모은 돈의 액수를 광고를 통해 알리고 있으나 이것이 소비자들의 의심을 씻을수 없다고 판단,여러가지 처방을 준비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5월이후 3백만병 이상 판매해 모은 돈 3천만원이 들어있는 통장을 공개하는 방법.금복주의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울릉군 농협에 1천만원, 울릉군 수협에 2천만원을 통장에 넣어두었다 고 밝히면서 소비자의 의심을 풀기위해서 광고를 통한 통장공개까지 강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 기금의 사용처는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지만 관계자들과 의논해 반드시 독도를 위해 사용할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는 금복주측은 이번일로 기업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실감할수 있다 고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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