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시간당 임금격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5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노동부 통계를 이용해 지난 93년부터 95년말까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시간당 임금을 비교.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제조업의 경우 종업원 3백인 미만인 중소기업의시간당 임금을 1백으로 했을 때 지난 93년 대기업의 시간당 임금은 1백35.5였으나 작년말에는 1백41.8로 높아졌다.
광업도 중소기업의 시간당 임금을 1백으로 했을 때 대기업은 지난 93년의 1백38.2에서 작년에는1백51.8로 크게 상승했다.
이직률은 저임금, 낮은 복지수준 등 근무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의 생산직이 4~5%%대로 높았으나 대기업의 생산직은 1~2%%대로 낮게 나타났다.
1인당 임금 이외의 노동비용을 나타내는 복지수준은 대기업을 1백으로 했을 때 중소기업이 지난93년의 79.4에서 94년에는 63.0으로 낮아졌다.
한편 주당 근로시간은 지난 93년 중소제조업체들이 평균 48.8시간이고 대기업이49.0시간으로 0.2시간의 차이를 보였으나 95년에는 중소.대기업이 모두 49.2로 같아져 근로시간은 큰 차이가 없는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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