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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 대통령 취임식장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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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행사로 치르도록 지시"

[모스크바]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9일 옥외에서 열릴 예정이던 자신의 취임식을 실내행사로 치르도록 지시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7일 보도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세르게이 메드베데프 대통령 공보비서관의 말을 인용, 취임식은 크렘린궁내에서 거행될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당초 크렘린궁 광장으로 예정됐던 취임식장이 변경된데 대해서는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옐친 대통령의 취임식은 앞서 언론들이 예상한 것보다 절반이 줄어든 30분으로 축소됐고 이번에다시 실내행사로 변경됨으로써 그의 건강과 직무수행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다시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그러나 6일 크렘린궁 소식통의 말을 인용, 취임식을 실내행사로 변경한 것은행사가 예정된 9일에 비가 올지 모르는데다 비용도 옥외행사보다 덜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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