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휴스턴] 화성에서 원시적인 생명체가 존재했을지 모른다는 미항공우주국(NASA)의 발표가 전 세계인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년 동안 중단됐던 화성 탐사가 올해 재개될 예정이다.
프랑스-러시아 탐사팀은 오는 11월 중순 화성-96 으로 명명된 화성 탐사를 시작한다. 프랑스-러시아 탐사팀은 인공위성을 사용해 2개의 작은 탐사선을 달표면에 착륙시켜 2개의 굴착기로 지표면의 얕은 하층토를 분석할 계획이다.
이로부터 한달 후에는 미국의 마즈 패스파인더 (화성탐사자)가 탐사선과 작은 로봇을 화성의 지표면에 안착시킬 임무를 띠고 지구를 출발한다.
97년 7월 4일 화성 표면에 도착할 예정인 로봇 이용의 이 착륙선은 화성 표면에서 생명체의 존재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화성 표면을 누빌 계획이다.
마즈 패스파인더에 이어 올해 마지막으로 화성 글로벌 서베이어 가 지구를 떠나 98년 3월부터화성 궤도 비행에 들어간다. 이 화성 탐사선은 향후 2년 동안 화성의 지형을 찍은 고선명 화상을지구로 전송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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