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할당제 및 여성부 신설을 반대한다는 김윤덕 신임 정무2장관의 발언이 여성계의 반발을 사고있다.
한국여성단체연합(공동대표 지은희 한명희)은 14일 김장관의 이같은 입장표명에 대해 논평을 발표, 유감의 뜻을 표시했다.
여련(女聯)은 이 논평에서 우리나라는 95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더라도 여성참여지수가 세계 1백16개국 가운데 겨우 90위에 지나지 않는 등 여성차별이 심각한 나라로 지목돼 왔고, 이런 현실을극복하기 위한 여성들의 노력이 여성의 사회참여확대 10대과제라든가, 법차원의 남녀평등을 규정한 여성발전기본법 등의 형태로 정부정책에 반영됐다 며 법적.제도적 측면에서 남녀평등이 어느정도 이루어졌다는 김장관의 논리를 반박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대표 이연숙)도 13일 김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김장관의 발언은 그동안 펼쳐온 여성계의 남녀차별 철폐 활동에 찬물을 끼얹는 격 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김장관은 지난 12일 취임 뒤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견임을 전제로 여성계의 숙원이었던이런 요구사항을 반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가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 급히 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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