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와 울산, 충북대 등이 96가을철 남녀대학축구연맹전에서 나란히 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고려대는 18일 효창운동장에서 막이 오른 1조 예선 첫 경기에서 석성진과 김범준의 후반 연속골로 안동대를 2대0으로 눌렀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비긴 고려대는 후반 1분 석성진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날린 강슛으로 선취골을 뽑은 뒤 33분 김범진이 단독 드리블에 이은 왼발슛으로그물을 흔들어 승리를 굳혔다.
2조 울산대는 손상호와 안무연,김승한,박원길이 한골씩을 터뜨려 제주대를 4대2로 완파했으며, 같은 조의 충북대는 전반 30분 이인식의 결승골로 아주대를 1대0으로이겼다.
◇첫날 전적
△1조
고려대 2-0 안동대
중앙대 2-2 부경대
△2조
울산대 4-2 제주대
충북대 1-0 아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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