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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전당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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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서 29일까지"

[시카고.孔薰義특파원] 빌 클린턴 대통령을 오는 11월5일 실시되는 美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민주당 후보로 공식 선출하기 위한 민주당 전당대회가 26일(이하현지시간) 일리노이州 시카고에 있는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개막된다.

미국 전역에서 모인 약4천5백명의 대의원과 1만5천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9일까지 나흘동안 계속되는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는 가족 제일 이란 주제 아래 환경보호와 최저임금보장, 합법적 낙태허용 등을 강조하는 정강정책 채택에 이어 27일 에반 베이 인디애나주 주지사의 기조연설이 있게 되며, 오는 29일 클린턴 대통령의 후보수락연설을 절정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개막 첫날인 26일밤에는 지난 4월 크로아티아 출장 중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전민주당 전당대회의장이었던 고로널드 브라운 전상무장관을 추념하는 비디오상영과 함께 레이건대통령 저격사건으로 당시 백악관 대변인 제임스 브레이디씨가 사망한 이래 총기규제 운동을 벌여왔던 그의 부인 사라 브레이디여사의연설을 비롯, 승마 도중 추락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영화배우 크리스토퍼 리브씨의 연설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클린턴 대통령은 전당대회 개막 하루전인 25일부터 후보결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28일까지 기차를 이용해 미중부지역 거대 선거구인 오하이오주와 미시건주를 관통하는 선거유세를 계속한다.

기차선거유세에서 클린턴 대통령은 26일부터 매일 1건씩 범죄.교육.환경문제에대한 새로운 정책을 잇달아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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