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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일성형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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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절감 꾸준히 실천"

최근 계속된 경기악화로 중소기업이 연쇄부도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슬레이트 대체재인 컬러강판등 산업용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광일성형산업이 중소기업운영의 모범답안을 제시하며 건실하게 성장을 거듭해 공단업계의 화제가 되고있다.

중소기업이 대기업 틈바구니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건비 자재비등 원가절

감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는 방법 뿐입니다 . 이 회사 서병순대표이사(57)는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경영상의 임기응변이 쉬워 호경기와 불경기등 상황에따라 수시로 경영기법을 달리해야 하고 특히 가격경쟁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원가절감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업 9년째를 맞는 이 회사의 올해 매출목표액은 1백억원. 건설경기 악화로 매출이 다소 줄어드는 추세지만 목표달성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는게 서사장의 설명이다.

이처럼 결코 적지않은 매출액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설비투자로 생산라인을 1백% 자동화해 전체 종업원은 20명에 불과하다. 이처럼 인건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철저한 주문생산으로 재고를 만들지 않는다는 것도 불경기에 대비한 경영기법. 여기에다 중간과정을 거치지 않고 생산업체에서 원자재를 직접 구입해 자재유통경비도 최대한 단축, 불필요한 비용부담을 거의 없애 가격경쟁력을 국내최고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광일성형산업도 여느 중소기업과 마찬가지로 어려움은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대기업의 인력쟁탈. 숙련공등 핵심기술자에게는 어김없이 스카우트손길을 뻗쳐 조업에 막대한 타격을 입힌다는 것.

이 회사 임현순상무는 중소기업이 고가에 수입하는 각종 기자재를 대기업이개발생산하고 정부는 기업의 연구개발 사업을 적극 지원, 중소기업의 부담을 최대한 줄여줘야 한다 며 정부와 대기업의 중소기업 육성.보호 및 동반성장 정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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