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94%%와 부산시민 57.4%%가 완벽한 폐수 정화처리와 위천공단 조성 병행 추진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 공단조성에 대한 합일점 도출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대구시민 96%%와 부산시민 62.4%%가 폐수처리와 환경관리를 위해 대구지역의 공장들을 집단화해서 관리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응답했다.
대구의 온조사연구소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대구와 부산시민 각각 5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결과 대구 응답자의 92%%가 대구 경제가 어렵다고 인식하고 72%%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위천공단 조성이 필수적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부산의 응답자 88.8%%는 부산지역의 상수도 및 수질상태가 나쁘다며 85.8%%는 위천공단조성이 부산지역 수질오염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응답했다.
대구시민 74.4%%가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는데 비해 부산시민의 경우 40.2%%만이 수돗물을 식수로 이용한다는 점도 큰 차이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구의 환경관리와 관련, 대구와 부산시민 대다수가 공단을 조성해 곳곳에 흩어져 있는공장을 집단관리해야 한다는 공통된 의견을 나타냈다.
위천공단 지정이 표류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대구시민 64%%가 대통령과 정치권의 지역편중(46.2%%)과 대구와 부산간 지역감정(17.8%%)때문이라고 보는데 반해 부산시민 87.6%%는 수질오염때문이라고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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