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WBA헤비급타이틀 매치 이모저모

○…타이슨과 셀던간의 WBA헤비급타이틀매치에 대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짜고 하는 경기 라며 야유를 퍼부었다.

입장권을 구입하기 위해 최고 1천달러(한화 약 80만원)까지 지불한 관중들은타이슨의 오른손 스트레이트가 셀던의 머리 위를 빗나갔는데도 셀던이 앞으로고꾸라지며 다운당하자 사기 라며 야유를 퍼부은 것.

또 왼손 훅 한방으로 셀던이 두번째 다운을 당하고 이어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킨 것도 이해하기 어려운 판정이었다는 반응.

○…타이슨의 다음 경기 상대는 레녹스 루이스가 아닌 에반더 홀리필드.

WBC헤비급 챔피언인 타이슨은 WBA 챔피언인 셀던과의 통합타이틀전을 추진

했으나 루이스가 타이슨이 보유한 WBC타이틀에 대한 도전권은 나한테 있다

며 소송을제기, 승소해 WBA타이틀전만 이날 치러졌다.

12회전 경기에서 1천5백만달러(한화 약 1백20억원)의 대전료를 받은 타이슨은1백9초만에 경기를 끝내버림으로써 초당 1억1천만원을 벌어들이는 놀라운 성과(?)를올린 것.

한편 타이슨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대전료 5백만달러를 받은 셀던도 1초당 3천6백70만원을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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