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浦項 北 보선 '벌써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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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 공천자물색 고심"

5.18과 12.12사건으로 구속된 허화평(許和平)의원 지역구인 포항북구에 신한국당이 이병석(李秉錫)부대변인을 새위원장으로 내정한 가운데 자민련과 민주당등 각당의 보궐선거 대비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신한국당은 지난총선패배후 지구당위원장직 사퇴의사를 밝힌 윤해수(尹海水)위원장 후임으로 전청와대정무비서관을 지낸 이부대변인을 기정사실화하고 이달중 지구당조직책으로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이부대변인은 이미 지역구인 포항에 개인사무실을 열고 지구당 인수작업에 들어간것으로알려졌다. 그러나 박경석(朴敬錫)지적공사사장과 강석호(姜碩鎬)현경북도의원등 여권의 주요인사들이 토박이론을 내세우면서 신한국당 공천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이 와중에 자민련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자민련측은 현 최종태(崔鍾泰)위원장이 야권연합공천이안될 경우 보선출마를 포기하겠다는 뜻을 전해옴에 따라 몇몇인사들을 활발하게 접촉하고 있다.자민련이 가장 비중을 두고 접촉하고있는 인사는 지난 6.27지방선거에서 탄탄한 득표력을 보인배용재(裵龍在)변호사. 하지만 배변호사의 고사의사가 분명해 이대공(李大公)전포철부사장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이기택(李基澤)총재의 보선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돼온 민주당도 현위원장인 방무성(方茂成)위원장으로 보선을 치른다는 계획을 확정해놓고 있는 단계다. 이총재를 중심으로한 민주당은 그동안 몇차례 치른 보선에서 거의 완승을 거둔바있어 포항북구 보선에서도 만만찮은 승부를 펼칠것으로 보인다.

무소속인사들의 돌풍도 만만찮다. 우선 자민련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는 배변호사의 움직임은 심상찮다. 배변호사는 특히 구속된 허의원과 고교선후배사이로 지난 총선에서 허의원 당선에도 상당히 기여해 허의원 지지자들로부터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다. 신한국당 공천이 무산될 경우 박사장과 강의원의 무소속 출마도 관심사다. 박사장은 지역을 수시로 찾아 무소속출마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강의원 역시 포항시의회부의장, 경북도의원등을 거쳐 국회진출을 꿈꾸고있는 야심가로 주위로부터 여당공천이 무산될 경우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하라는 권유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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