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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시술 여성에 금고형

◆임신부의 생명이 위태로운 경우가 아니면 낙태를 금지하는 이슬람 율법을 어기고 낙태시술을 해온 이란 여성 2명이 테헤란 이슬람혁명법원으로부터 각각 금고 6월과 집행유예 6월을 선고받았다고 이란 일간지 카이한이 11일 보도.

이들은 각각 2천5백만리알(미화 6천1백달러)과 2천만리알(4천9백달러)의 벌금형도 선고받았는데 이금액은 이란 공무원 평균월급의 60배에 달한다고.

엄격한 이슬람 율법에도 불구하고 이란에선 한해 평균 8만명이 낙태수술을 받고있으며 수술비용도 최저 4백달러로 매우 비싼 편이라고 신문은 소개.(카이로)처녀성 검사 의사 둘 정직

◆인도정부에서 운영하는 안드라 프라데시주의 한 병원은 간호원 지망 학생을 대상으로 처녀성 검사 를 한 여자 의사 2명을 정직시켰다고.

UNI통신은 10일 안드라 프라데시주 보건장관의 의회 증언을 인용, 의사들이 간호원을 희망하는 42명의 여학생 가운데 한명에 대해 그같은 검사를 한 것으로추정되며 주정부는 사실로 드러날 경우 용서하지 않을 것 이라고 보도.(뉴델리)훔친 신분증으로 교사 노릇

◆훔친 신분증으로 10여년동안이나 가짜 신용카드와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 사용한 것은 물론 신분증 주인인 교사의 경력을 이용, 가짜 신분으로 고등학교 영어교사 노릇까지 해 온 사기범이 신분증 주인의 퇴직으로 그동안의 행각이 드러나 철창행.

LA카운티 잉글우드의 모닝사이드 고교에서 10년이상 영어를 가르쳐온 로버트설리번교사는 성질이 고약하고 실력도 없어 그가 9월 새 학기에 학교를 그만두자학생들이 내심 반가워했는데 알고보니 그의 진짜 이름은 윌리 클리프턴 라이트이고 사기전과에 산더미같은 대금미납으로 파산신청을 해놓은 상태에서 본색이 드러나는 바람에 구속됐다는 것.(로스앤젤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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