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의 천사 방수현(24.오리리화장품)이 CF모델로 나선다.애틀랜타올림픽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방수현은 자사의 신제품인 레브파스텔 트윈케익 기초화장품 광고에 출연, 빠르면 다음주 TV화면에 모습을드러낼 예정이다.
11일 성남에서 까치&까치 프로덕션과 CF촬영을 마친 방은 생각지도 않았던
CF모델이 돼 그저 얼떨떨할 따름 이라며 솔직히 광고 찍는게 코트에서 뛰는것보다 더 힘든 것같다 고 토로했다.
광고 출연료는 무료.
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포상금조로 회사로부터 8천만원을 받았던 방수현은 회사에 몸담고 있는 직원으로서 출연료를 받고 싶지 않았다 며 무료 출연 배경을설명했다.
다음달 18일 명동성당에서 김수환 추기경의 주례로 재미교포 의사 신헌균씨(27.에모리의대 레지던트)와 백년가약을 맺는 방수현은 앞으로 2~3번 더 회사광고에 출연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자 스포츠스타가 화장품 광고에 출연하기는 탁구의 현정화에 이어 방이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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