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廢농수로 복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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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농조 이전다툼 주민만 피해"

도시화로 하수도로 변한 농수로를 싸고 소유주인 달성농지개량조합과 달성군이사라 기부채납해라 로 맞서 주민들만 피해를 입고 있다.

달성군 화원읍 천내1~3리 대구교도소 뒤편의 2백60m 농수로는 20여년 전만해도 화원-월배 일대 농토에 물을 공급하는 젖줄이었다. 그러나 농토가 아파트촌으로 변하면서 물길이 끊겨 하수도로 바뀌었다.

현재 이 농수로는 키높이 잡초가 무성하고 인근 공장과 가정에서 내놓은 시커먼 폐수로 가득하다. 모기.파리에다 악취까지 진동해 농수로를 덮어 소방도로를만들어 달라는 것이 인근 주민들의 숙원이 돼있다.

그러나 농수로 소유주인 달성농조는 달성군에 그냥 주기를 아까워 하고 있다.

달성군은 예산부족으로 폭20m이상 간선도로 만들기에도 바빠 8m 소방도로를

만드는데 돌릴 예산이 없는 형편이다.

달성군 이문희도시과장은 주민을 위한 도로개설을 위해 지난해부터 달성농조에 기부채납토록 요청했으나 사가라며 버틴다 고 말했다. 더욱이 농수로 부지값이 비싸 6백30여평을 사 소방도로 내는데 3억5천만원의 예산이 든다고 했다.농수로 바로 곁에 살고 있는 최모씨(34.화원읍 천내1리)는 쓸모없는 하수도를팔려는 달성농조나 예산타령을 하는 달성군 모두 이해할 수없다 며 하루빨리복개해 도로로 만들어야 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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