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시회-전통과 현실의 작가 17인전

"유홍준씨 미술평론집 출간 기념 전시회"국내 미술계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유고작가와 부단한 창작활동이 돋보이는 현역작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18일부터 예술마당 솔 기획으로 열리는 전통과 현실의 작가 17인전 은 유홍준씨(영남대 교수)의 미술평론집 다시 현실과 전통의 지평에서 의 출간을 기념하는 전시회.

유씨가 평론집에서 국내 미술계에서 전통의 저력을 보여준 작가라 언급한 변관식 이응로 박생광 박수근 이중섭 장일순 오윤 등 7명의 작고작가와 현실의문제에 적극 도전한 작가로 평한 신학철 임옥상 김호득씨등 현재 활동중인 작가 10명의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작품은 60년대 변관식 화백의 금강산 산수화에서부터 민중미술적 요소가 짙게밴 최민화씨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번 전시는 현역 교수가 비평가로서 자신의 작가론에 기초해 평한 작가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는 점에서 이채를 띤다. 전시기간은 24일까지.

유씨는 관객들에게 평론집에서 다룬 작가의 작품에 대한 감상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나름대로의 비평기준을 제시하고 싶어 전시회를 마련케 됐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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