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이 기록의 날이었다현대가 포스트시즌진출을 확정짓고 해태는 1위를 향한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현대는 13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한화와의 경기에서 위재영-조웅천-정명원으로 이어지는 철벽 마운드의 역투로 3대0으로 승리했다. 현대 이숭용은 통산 8천호 홈런의 행운을 차지했다.
이로써 현대는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최근 무서운 기세로 선두 해태를 추격하던 한화는 이날 패배로 해태와의 게임차가 2.5로 벌어져 사실상 추격이 어려워졌다.
한편 해태는 OB와의 광주경기서 이종범의 3연타석 홈런으로 10대1로 대승을거두고 최근 부진을 씻으며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이종범은 2회 2점, 4회 3점,6회 1점 홈런을 터뜨려 프로통산 9번째 3연타석 홈런의 주인공이 되며 혼자서6타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롯데와 LG의 잠실경기는 윤학길이 완투한 롯데의 9대4 승리로 끝이 났다. 윤학길은 1백 완투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한편 이날 경기가 없는 삼성은 롯데에 반게임차로 밀려 6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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