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월례 회장단회의를 열고 고비용 저효율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경쟁국보다 현저히 높은 임금인상률을 한자릿수 이내에서 최대한 억제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과감한 규제완화와 불요불급한 예산지출을 적극 억제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회장단은 당면 경제현안과 경제활성화 대책 을 의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지난 6일 열린 주요그룹 기조실장 회의결과를 보고 받고 경제난국의 원인인 고비용구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임금안정과 금리의 하향안정화가 필수적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회장단은 그러나 기조실장 회의에서 제기된 총액기준 임금동결은 사회적 파장이 큰만큼 개별 그룹 또는 회사차원에서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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