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추석을 앞두고 벌초용 예초기에 발가락이 절단되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문경제일병원 등 문경시내 병의원들에 따르면 이달들어 예초기에 발가락을 절단당하거나 튕긴 돌에 맞아 중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은 사람이 23명에 달하고 있다.
지난14일 오전11시쯤 문경시산양면 진정리 김정환씨(63)는 동력예초기로 벌초를 하다가 칼날이돌에 부딪히면서 튕겨 왼쪽 발가락 3개를 절단당했다.
동력 예초기에 의한 사고가 잦은 것은 외국에서 잔디를 깎는 평탄작업용을 그대로 도입, 제작했기 때문에 지형이 불규칙하고 돌이 많은 우리실정에는 맞지않기 때문이란 것.
병원 관계자들은 고회전 동력예초기를 이용한 벌초가 크게 늘면서 안전사고가 잦다며 우리 지형에 맞는 예초기의 제작, 보급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