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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귀성버스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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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대부분 자가용 이용 '고향으로…'"

추석 설날등 명절이면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등 권역별로 나뉘어 고향으로 내달리던 공단업체 귀성버스가 자가용 차량 보급확대등으로 사라지고 있다.

장롱속 깊이 간직해두었던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날이 미처 밝기도전에 사장등 간부들이 흔드는손길을 뒤로하고 고향으로 향하던 귀성버스. 지금 과장, 부장으로 일하는 40~50대 직장인들에게는아련한 옛추억중 하나다.

그러나 자가용 소유가 보편화되면서 명절 귀성버스이용자가 급감, 이제는 이를 운영하는 업체도눈에 띄게 줄었다.

포항철강공단의 경우 지난 93년 추석당시 16개 회사가 90대의 귀성버스를 전국 각지로 운행했으나 94년에는 14개사 78대, 지난해 12개사 55대로 매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다 올해는 8개사가33대의 운행계획을세울 정도에 이르렀다.

또 올해 운행예정인 귀향버스도 각 업체들이 대부분 50인승을 마련했으나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실제 탑승자는 절반정도에 불과, 만원상태로 귀성길에 오르던 몇년전에 비해 사정이 크게 달라졌다.

포항철강관리공단 박재호부장은 공단 근로자들의 자가용 보유비율이 90%%에 육박해 귀성버스 이용자가 줄어들고 있으며 2~3년내 자취를 감추게 될것 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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