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상만사

등산객 간첩으로 오인 신고

○…등산객을 간첩으로 오인한 한 주민이 경남 울산중부경찰서에 간첩이 나타났다고 신고하는 바람에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등 한때 소동.

19일 오전 7시30분께 울산시 중구 태화동 동부아파트 뒷산에 간첩으로 보이는남자가 있다는 주민 신고가 울산중부경찰서에 접수돼 기동타격대와 형사 등 20여명이 긴급 출동.

그러나 경찰 확인 결과 간첩으로 신고된 사람은 동부아파트 뒷산에서 새벽 등산을 하고 내려와 벤치에 쉬고 있던 인근 주민으로 밝혀져 경찰이 안도의 한숨.

폭죽소리 놀란 주민들 신고 빗발

○…19일 오후 9시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수도전기공고 운동장에서 열린MBC청소년음악회 공연 도중 발사된 폭죽 소리를 대간첩작전으로 인한 총성

으로 오인한 이웃 주민들의 문의전화가 언론사와 경찰서에 쇄도.

이날 폭죽은 공연이 거의 끝날 무렵인 오후 8시50분부터 10여분간 계속됐는데주민들은 총소리가 아니고 음악회 행사 도중 발사된 폭죽소리 라는 경찰의 설명을 듣고서야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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