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지난 94년부터 북한에 핵사찰관을 파견,북한의 흑연감속로 및 관련시설의 핵 동결조치를 감시해오고 있으나 일부 핵시설에대한 사찰활동은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IAEA가 16일부터 20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고 있는 제
40차 정기총회에 제출한 96년도 IAEA 연차보고서 에서 드러났다.
19일 과기처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북한이 핵재처리시설인 방사화학실험실의사용후 핵연료중 플루토늄 함량 판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거부하고 있으며핵확산금지조약(NPT)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또 지난 1년간 전세계의 IAEA 사찰대상 시설에서 핵물질의 변환
이나 핵시설의 불법전용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여전히 북한의 핵관련 신고사항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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