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자들은 서구를 지날 때 특히 조심해야 할 것 같다.지난 7월부터 이달 20일까지 대구지역 각 경찰서별로 펼쳐진 음주운전단속 결과 서구에서 4백71건이 단속돼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지역별 단속현황을 보면 서구가 다른 지역에 비해 약1백건 가량 많으며 달서구(3백94건), 수성구(3백90건), 남구(3백77건), 북구(3백69건)가 큰 차이없이뒤를 따랐다.
상대적으로 심야유흥업소가 적은 동구(2백64건), 달성(2백21건), 중구(2백16건)는 음주운전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일 밤 11시부터 21일 새벽 2시까지 시내전역에서 펼쳐진 음주운전 단속결과 모두 95명이 적발됐으며 면허취소처분의 기준이 되는 혈중알코올농도0.1%를 넘는 운전자도 41명이나 단속됐다.
직업별로는 회사원(36명), 상업(34명)이 가장 많았고 공무원은 한 건도 적발되지 않았다.
단속된 운전자중에는 30대와 40대가 68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밖에 20대와 50대가 각각 19명과 8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 경찰 관계자는 한달 평균 약 1천건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돼 면허정지나 면허취소 처분을 받는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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