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포항~구룡포간 31번국도 확장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건설교통부가 구룡포읍 구룡석산앞의 병포교차로를 지역 실정에 맞지 않게 설계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오는 98년말 준공 목표로 지난 94년 포항~구룡포간 국도 4차선 확장공사에 들어간 건설교통부는 구룡포읍 병포교차로 설계를 포항시내에서 구룡포읍 소재지상호 직진 방향으로만 진, 출입을 가능토록 해 놓고 있다.
이때문에 울산, 감포를 거쳐 구룡포읍 소재지 쪽으로 진.출입 하는 차량은 물론구룡포에서 울산 방향으로의 차량들은병포교차로에서는 운행이 불가능하다는것이다.
특히 현재 설계대로 시공되면 울산, 감포에서 구룡포로 진입하는 차량은 하정시점에서 기존 31번 2차선 국도를 이용할수밖에 없어 가뜩이나 체증이 심각한시가지 교통난을 부채질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현재 설계된 병포교차로를 양방향 출입이 가능한 입체교차로로 대체하고 병포에서 후동 입구 교량간 1.5㎞를 4차선으로 확장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며 건설교통부등 관계요로에 23일 설계변경을 건의하는 한편 포항시의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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