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철강공단 업체들의 경기불황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특히 일부 중소기업들의 경우 지난해 연말부터 재고가 누적되기 시작, 10개월째 재고파동을 겪는등 경영난이 악화돼 금융계와 노동계에서는 오는 11월부터 연쇄부도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공단내 모철강업체의 경우 수요산업인 조선, 건설, 자동차산업의 불황에 따라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0%가량이나 줄어들었다.
자동차 판매업의 경우는 화물차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으며 운송업계에서도 덤핑수주가 성행하고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일부 차주들은 아예 차를 세워놓는 상황이다.
이같은 현상은 주유업종에까지 미쳐 지역내 상당수 주유소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금융기관 관계자는 상당수 기업들이 긴급운영자금을 대출받아 운영중인 상황에서 연말 융자금상환 및 외상대금 결제기를 앞두고 있어 대규모 부도사태 발생 가능성이 크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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