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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포항이전 무산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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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내 계획도로 폐도 시의회서 반대"

동국제강이 연 매출액 3천억원대의 부산제강소 포항 이전을 추진(본보 8월31일 26면보도)하고 있으나 유치운동에 앞장서야 할 포항시의회가 제동을 걸어 사업자체가 난관에 부딪치고 있다.

동국제강은 부산에 있는 제강소를 포항에 이전키로 하고 포항철강공단 제3단지에 부지를 매입,이전 계획을 진행하면서 부지내 폭 20m, 길이 5백62m의 도시계획도로를 폐도해 줄 것을 포항시에 신청했었다.

이에 따라 시는 포항시의회에 도시계획도로 매각 승인건을 회부, 건설위는 이를 통과시켰으나 지난 21일 본회의에 앞서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특혜시비 우려가 있다며 본회의 상정을 유보, 동국제강측은 공장건설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대해 상당수 시민들은 동국제강이 신청한 폐도는 회사 중간을 가로질러 건설돼 동국측외에는 사실상 이용자가 없고 부산쪽에서는 이전을 극구 반대하는 회사를 유치하지는 못할망정 제동을 걸고나선 것은 역내 대기업 유치에 찬물을 끼얹는 처사 라며 비난했다.

동국제강이 부산제강소를 포항으로 옮기려고 하자 현재 부산에서는 부산시장을 비롯 부산시의회가 이전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등 부산 사수에 안간힘을 쏟아 포항시의회와 대조를 보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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