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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과 다툰후 車부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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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공중보건의 입건"

대구수성경찰서는 29일 애인과 말다툼후 화풀이로 도로가에 주차해둔 자신의 차를 부수다 이를제지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공중보건의 구모씨(28.안동시 풍천면)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구씨는 지난 27일 오후 7시쯤 수성구 범어로터리 부근에서 애인과 말다툼을 벌인뒤 자신의 크레도스 승용차를 발로 마구 부수다 이를 말리던 윤모순경(32)을 폭행하고 파출소 내부 집기를 집어던지는등 행패를 부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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