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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세계가 가져올 미래사회 조망"모든 컴퓨터가 인터넷이라는 통신망을 통해 하나로 연결되면서 거대한 가상공동체, 가상사회(사이버페이스-cyberspace)가 만들어지고 있다. 이 가상공간에서 기업은 광고를 하고 소비자들로부터 주문.판매를 받는다. 또 정치인은 공약을 발표하고 생면부지의 연인과도 전자메일을 주고받는다.

최근 경영.경제, 사회, 과학 등 각 분야에 직접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틀림없이 존재한다고 느끼는 영역을 의미하는 사이버스페이스를 다룬 책들이 활발하게 등장, 사이버세계가 가져올 미래사회를 조망하고 있다.

사이버 스페이스 전쟁 (마크 슬로카 지음)은 사이버 혁명이 가져올 문제점에 주목, 가상현실이실재현실을 위협하게 될 불안한 미래를 전망하고 있다.

저자는 가상현실이 사랑을 대신하면서 사랑이나 연민, 이해, 공감 등의 감정은 사라져버릴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또 개인은 그물망처럼 얽힌 정보의 바다에서 전체를 위해 희생해야 하는무가치한 개체로 전락하고 말것이라는 것.

인간의 정체성, 자연과 함께하고 관계로 얽힌 인간공동체가 사이버세계에 의해 공격당하고 현실에서는 일어나서는 안될 일들이 가상.실재 구분없이 일어난다면 도덕질서나 기존 가치관은 걷잡을 수 없이 붕괴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사이버 비즈니스혁명 (한국무역협회 펴냄)은 95년을 기점으로 선진국들이 인터넷환경에 발맞춘대응을 사이버 스페이스 혁명이라 칭하고 경제분야에서 사이버세계가 가져다 줄 긍정적기대를 예측하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전자캐시, 정보를 정리.전달하는 에이전트, 인터넷을 이용한 가상상점 및 입찰등은 비즈니스환경을 변화시켜 경제계의 사이버스페이스에 대한 투자는 불가피하다고 전망한다.이에 따라 사이버스페이스 이용자들도 값싸고도 빨리 많은 혜택을 보게돼 기업은 생존을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

사이버 트렌드 (김영한 지음)는 사이버세계에 대한 낙관과 비관이 교차하고 있다. 1969년 핵 공격에 대비, 전쟁수행을 위해 만들어진 아르파넷(ARPANET)에서 시작된 인터넷이 네티즌들의 공동체로 변모한 사실과 기업이 경쟁적으로 사이버혁명을 주도하는 것을 통해 사이버세계가 자기정화능력을 갖고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책은 사이버 스페이스의 탄생과정과 세계 각국의 정보화추진 노력, 이를 뒷받침하는 첨단기술현황을 살피고 있다.

문학에도 최근 통신문학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사이버문학이라는 새 장르를 소개한 책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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