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맥반석 오징어구이 '인기'

"영일수협 특허신청 아직까지 감감무소식"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거리의 인기품목으로 떠오르고있는것이 맥반석 오징어구이 . 반건조 상태인 오징어의 쫄깃쫄깃한 맛과 즉석에서 구워먹는 재미로 인기를 더하지만 이를 두고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곳이 있어 눈길.

맥반석구이를 볼때마다 속이 쓰린곳은 영일수협. 지난해부터 영일수산업협동조합이 어민들의 소득을 올리기위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 , 맥반석구이를 발명해특허청에 신청하였으나 아직까지 감감 무소식인 상태.

따라서 현재 거리 곳곳에 생기는 맥반석구이를 제재할 방침도 또 로열티를 받을수있는 형편도 못돼 애를 태우고있다.

지난해부터 영일수협은 건조오징어로 더이상 시장개척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어민들의 소득을 늘리기위해 반 건조상태인 오징어를 피데기 로 명명하고 이를 가장 맛있게 구을수 있는 기기를 만들어 지난 2월 특허신청을 냈다.

특허신청을 낸후 20군데 판매소를 지정, 반건조 상태인 오징어를 판매하면서 인기를 얻자 우후죽순격으로 마구 생겨나고 있으나 먼저 발명하고도 이렇다할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

영일수협관계자는 거리 곳곳에서 반건조상태인 오징어를 구워대는 바람에 오징어판매는 늘어날수 있으나 자신들이 개발한 수고는 도무지 표시가 나지않는다 며 볼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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