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기초단체財政 열악

"鄭均桓의원 분석"

대구광역시의 5개 자치구와 경북도내 6개시 12개군이 지방세 수입보다 인건비액수가 더 많아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의 지원이 없이는 공무원의 월급조차주지 못하는 빈약한 재정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내무위소속 정균환(鄭均桓.국민회의)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는달성군이 인건비 대비 지방세수입(재정력 지수)이 1백79%%로 가장 높았고 수성구와 달서구가 각각 1백5%%와 1백4%%를 나타낸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90%%대이하의 비율을 보였다. 특히 남구는 57%%로 가장 살림이 어려웠고 그 다음이 동구의 65%%, 서구의 67%%, 북구의 85%% 순이었다.

경북의 경우 전체 23개 기초 자치단체 가운데 20개의 자치단체가 인건비 지출이 지방세 수입을 상회, 불균형 재정상태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10개 시단위 자치단체에서는 포항과 구미 경주 경산등 4개를 제외하고는모두 적자재정이었으며, 13개 군단위에서는 유일하게 칠곡군만 1백7.7로 흑자였고 나머지 12개군은 모두 적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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