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민연금 여유자금 公共예탁비율 축소

"강제예탁 이자율과 시장금리와의 차도 줄이기로"

정부는 내년도 국민연금 여유자금중 공공자금관리기금 강제예탁비율을 올해보다 소폭 축소하는 한편 강제예탁 이자율과 시장금리와의 차이도 줄여나가기로했다.

13일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97년 국민연금기금운용계획이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위원장 한승수 재정경제원 장관)와 국무회의 심의를거쳐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의 내년도 수입은 연간 연금보험료 5조8천1백21억원, 기존 기금의 운용수익 2조4천2백10억원, 만기회수금 2조5백88억원 등을포함해 모두 10조2천9백19억원에 달한다.

수입에서 지출을 제외한 내년도 여유자금 운용규모는 8조46억원으로 올해의 7조5천4백61억원보다 6.08%% 늘어난다.

여유자금 가운데 62.5%%인 5조원은 공공관리기금에 강제예탁해 정부의 고속철도.신공항 건설사업 등 사회간접자본시설 투자와 각종 산업지원에 사용되는데강제예탁분 비율은 지난해(63.6%%)보다 1.1%% 낮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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