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중국 해양조사선 2척이 지난 12일 이후 센카쿠제도(중국명 釣魚島) 부근의 일-중 중간선 을 넘어 일본측 해역에 진입했으며 이중 1척은 경고를 무시한 채 조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중국조사선 설룡(雪龍)호(1만4천5백t급)가 지난 12일 낮 양국 해역중간선으로부터 일본쪽으로 12해리 들어와 조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13일 오후에는 또다른 조사선 해양13 호(2천t급)가 일본측 해역에서 활동중인 것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2척의 조사선중 설룡호는 해상보안청의 경고로 당일 일본측 해역을 벗어났으나해양13호는 경고를 무시한 채 15일 현재까지 계속 조사활동을 벌이고 있다고신문은 전했다.
1만t을 넘는 중국의 대형 조사선이 일본측 해역에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센카쿠제도 주변에 대한 중국측 해양조사활동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산케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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