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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黃牛 일본시장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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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 우수성 인정…내달 수출물량 결정키로"

[안동] 안동황우촌이 생산하는 안동 황우(黃牛)의 일본시장 진출이 구체화되고있다.

황우의 고품질을 바탕으로 해외 수출을 모색해온 안동황우촌은 안동시와 함께지난달 초 일본 오사카 고베에서 현지 소고기 대형 소비처 관계자를 상대로 황우 생육과 우묵, 장조림 시식회를 가졌다.

여기서 생육 품질의 우수성이 인정돼 일본측 바이어 2명이 지난 5일 안동을 방문, 황우 사육실태 조사및 황우촌 관계자들과 수입 상담을 실시했다.

황우 수출계획 실무를 맡고 있는 안동황우촌 우재석(禹在錫.44)이사에 따르면이번 일본측과의 수출 교섭은 현지 대형 소고기 취급 식당과 직거래 형식으로진행되고 있다는 것.

이는 중간 판매단계를 생략,양자 간의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는데다 유통거래과정의 번거로움을 덜수 있기 때문으로 내달 현지 시장조사 후 물량등 구체적인 사항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충분한 공급물량 확보를 위해 현지 자본을 유치, 요구하는 기호에 맞게주문 사양(飼養)할 계획이다.

이경우 일반 양축농가도 참여시켜 안동 전체 한우 사육업 전문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안동 황우촌은 전업 한우사육 농가들로 결성돼 90년대 초반부터 철저한 사양관리로 한우 고급육을 생산, 안동 황우라는 브랜드로 유명도를 더해가고있다.

현재 안동 황우촌은 전국에 10여개의 직매장을 운영해 연간 70억원의 매출을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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