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 남산4동 주택가 한 가운데에 어린이공원이 생긴다.대구 중구청은 48억원을 투입, 오는 98년까지 8천여㎡(약 2천5백평) 규모의 남산어린이공원 을 만들기로 했다.
공원조성 예정지구엔 재활용품 수집장과 쓰레기수거차량 주차장, 유리공장, 낡은 주택들이 들어차 있다. 때문에 도시 미관에 나쁜 것은 물론 악취마저 심해주민들이 불만을 계속 제기해왔다. 또한 3백여m 떨어진 곳에 아파트 놀이터만있을 뿐 근린공원조차 없다.
지금까지 전체 공원터의 60%% 가량이 확보됐으며 97년까지 땅매입을 끝낸 뒤98년 공원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공원 가운데에 행사나 놀이를 할 수 있는 중앙광장을 만들며, 배드민턴장과 게이트볼장도 함께 조성한다. 또 어린이공원의특색을 살려 뱃놀이, 정글짐, 회전무대, 흔들오리 등 놀이기구를 갖춘 놀이터가따로 만들어진다.
중구에는 대봉동에 2백50평 규모의 어린이공원 1곳만 조성돼있어 수성구 65곳(4만3천여평), 달서구 80곳(5만3천여평)과 비교하면 많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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