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한인 父女 귀순

국가안전기획부는 28일 제3국 우리 공관에 귀순을 요청한 북한주민 허창걸씨(47.전 돌격대군의장), 금순양(17.평남 룡남고등중학 6년) 부녀가 이날 오후 5시께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안기부는 허씨가 지난 3월 북한을 탈출, 제3국에 체류하던중 우리 공관에 귀순을 요청해와 이날입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씨는 지난 49년 9월 평북 구성시에서 태어나 68년 3월 인민군에 입대, 77년10월 상사로 제대한후 83년 9월 황북 사리원시 동약(東藥) 단과대를 졸업했고 87년 3월부터 94년 10월까지 속도전돌격대 군의장(군대식 사회편제에 따른 호칭으로 우리 군에서 중령급인 중좌 에 해당)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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