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2호선은 시의 재정 형편과 도시 여건을 감안해 경전철로 바꿔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북대 전자전기공학부 오철수교수는 29일 아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공학설계기술원 정기세미나에서 대구 지하철2호선을 경전철로 바꾸면 1조6천억원에 이르는 사업비를 1조1천5백억원으로 4천5백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 고 발표했다.
오교수는 특히 대구 같은 원형 중도시에는 경전철이 적합하며 독일 슈투트가르트.프랑크푸르트,미국 시카고등지는 경전철이 시민의 훌륭한 발 이 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오교수는 지하철이 제역할을 하려면 지하철 성능의 우수성보다 망 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2호선부터 경전철로 건설하면 3~5호선의 완공시기를 앞당겨 망을 빨리 구성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오교수는 지하철2호선의 턴키베이스 공사구간의 설계가 끝나고 일반구간의 설계도 진행중이라 경전철로 바꾸기에는 늦었다는 주장이 있으나 설계에 들어간수십억원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고 말했다.
오교수는 이와함께 지하철을 전구간 지하로 건설하는 것은 대구의 사정으로는무리 라면서 도심만 지하로 건설하고 외곽은 지상 또는 고가로 건설하는 방안등 예산 절감 방안을 감안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경전철은 차량축에 걸리는 하중이 16t 이하로 승객 수송인원이 중전철의 80%%선에 불과한 것이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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